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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여행

하코네, 오다와라 성

by 맹물주먹 2019. 4. 22.

목차

    안녕하세요. 맹물주먹입니다.

    이번에는 오다와라 성에 갔다 왔습니다. 저번에 벚꽃 시즌 때에 갈려고 했지만, 올해는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밖에 나갈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갔다 왔네요.

    제가 추천해 드리는 당일치기 오다와라 여행코스입니다. 오다와라 성 > 해변 > 하코네 온천 순으로 관광을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하코네에서 1박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평일을 피해서 가면 사람도 많이 없고 좋다고 생각됩니다. 

     

    오다와라 성

    저기 보이는 빨간 다리를 지나가면 오다와라 성(천수 관)입니다. 그리고 빨간 다리가 보이는 도로에서 쭉 직진하시면 바다가 나옵니다. 아무튼, 지금 보이는 연못이 해자라고 하는데 인공적인 만들어 공성전에 유리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본 천수관 중 가장 높은 곳은 오사카성이고 여기 오다와라 성은 일본에서 7번째로 높은 성입니다. 27m 정도의 높이이며 실제로 성에 올라가 볼 수 도 있습니다. 또한 바닷가도 가까워서 천수 관에서 내려보는 풍경도 매우 이쁩고, 기념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또한 벚꽃시즌에 맞춰서 가면 벚꽃도 보고 오다와라 성도 구경하고 1석2조입니다. 오다와라 성에 올라가기전에 일본 전통의상 사무라이 갑옷등 입어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끄러워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오다와라 미유키노 하마 해수욕장

     

     

    유가와라 해수욕장입니다. 4월 금요일날 가서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오다와라 성에서 멀지도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걷다보면 어느새 해수욕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4월 중순이라 걷다보면 약간 더웠는데 해수욕장에 도착하면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파도도 소리도 시원해서 매우 좋았습니다. 당시 벌써부터 선탠하러 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코네 온천

    도쿄근방에서 온천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가서 온천은 못 하고 그냥 검은색 맥반석 달걀이 유명해서 달걀만 먹고 내려왔었는데....숙박이 아니라 온천만 한다면 부담없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철로도 갈 수 있어서 오다와라 역에 도착하면 배낭여행으로 온 외국인을 일본인보다 더 볼 수 있습니다. 오다와라 역에서 버스로 가는 방법과 전철로 해서 쭉가는 방법이 있으므로 각자 편한 방법으로 관광을 하면 좋겠습니다. JR선으로 오신다면 오다와라 역에서 내린후 하코네 등산철도로 환승하여 타시거나 오다큐특급로맨스카를 이용하여 환승없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본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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