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벚꽃 꽃놀이에 맞춰서 여행가보자

안녕하세요. 맹물주먹입니다.

도쿄의 벛꽃 축제에 관해 글을 작성하기에는 아직 날이 상당히 춥지만, 2019년 개화 시기가 3월 24일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벚꽃을 구경하러 오신다면 지금부터 항공권을 알아보는 게 좋다고 생각되어 작성해봅니다.

위의 사진이 2019년 벚꽃 개화 시기입니다. 출처는 Qnew뉴스의 기사에서 가져왔습니다. 개화 시기는 한국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은 벚꽃에 관해 한국보다 관심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3월부터 시작해서 매일매일 아침 뉴스에서 방송하고 퇴근하고 뉴스보면 또 벚꽃에 관해 방송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얼마나 사람이 모일 것 같은지 꽃놀이에 관련된 상품도 매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한국에 있을 때 뉴스를 매일 챙겨보지 않아서 몰랐을 수 도 있지만, 괜히 외국에서 살게 되면서 부터 뉴스를 챙겨보게 됩니다. 아무튼 제가 가봤던 벚꽃축제를 소개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항상 만개 시기는 비가 내려서 저는 만개 시기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메구로하천에서 하는 꽃놀이와 오른쪽 사진은 우에노 공원에서 열린 꽃놀이입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장소는 역시 우에노 공원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벚나무 근처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먹고 마시고 하는데, 벚나무 밑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새벽부터 가지 않는 이상 무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근처 아메시장도 있어서 주위에 볼거리와 먹거리도 많습니다. 특히 노점상이 많아서 일본의 축제다운 축제를 즐긴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휴대폰이 망가지면서 안에 있던 사진들이 없어져 버려서, 사진이 없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메구로하천의 벚꽃 축제입니다. 우에노 공원에 비하면 사람도 많이 없고, 벚나무도 많이 없지만, 그래도 800그루 정도가 하천을 따라 심겨져있습니다. 노점상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래도 여유롭게 하천을 따라 걸으면서 벚꽃을 구경한 게 좋았습니다. 특히 인파가 많이 없으니깐 사람에 대한 피로도가 상당히 적어서 여유롭게 꽃놀이를 즐기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도쿄 추천지역으로 거론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도쿄 꽃놀이 추천지

마지막으로 도쿄 꽃놀이 추천지역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요요기 공원입니다. 벚꽃 시즌이 되면 하라주쿠 역에서부터 행렬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벚꽃 시즌이 되면 요요기 공원에서 꽃놀이도 즐기고, 근처에 메이지 신궁 관광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요기 공원에서의 중앙 광장은 벚꽃의 동산이라고 불린다고 하니 요요기 공원으로 꽃놀이를 하러 가신다면 꼭 가보시라고 추천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시바공원(芝公園)입니다. 약 200그루의 벚나무가 있다고 하는데, 역에서 걸어갈 수 도 있고 도쿄타워도 가까이서 보인다고 하니 최고의 사진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세 번째는 치도리가후치(千鳥ヶ淵)공원 입니다. 여기도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꽃놀이 지역인데 전국적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모인다고 합니다. 특히 밤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합니다. 구단시타역에서 약 2분 거리로 역에서도 가깝고, 벚나무가 260그루 정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식 수로에 뱃놀이도 같이 즐길 수 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오다와라 성입니다. 올해 제가 계획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본의 역사적 건물과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그와 동시에 꽃놀이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다와라 성은 일본의 벚꽃 명소 100선에 선택된 만큼 아름답다고 하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약 300그루의 벚나무가 있습니다. 집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야경을 보는 것은 무리겠지만, 일본의 문화지와 같이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일거양득인 관광지역입니다.

이상으로 꽃놀이 추천지역이었습니다.

오다와라 성의 꽃놀이 후기는 갔다 와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