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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나들이

당일치기 기장투어(해동용궁사, 아홉산의 숲)

by 맹물주먹 2023. 6. 12.

목차

    5월에 기장에 놀러 갔었는데, 이번에 친한 형님이 부산에 놀러 온다 해서 다시 한번 기장 구경시켜 줌

    해운대, 광안리 말고 다른 곳에 가고 싶다길래

    어디 갈까 하다가 5월에 간 기장이 기억에 남아서 한번 더 갔다 옴

     

    이번 코스는 

    해동용궁사➡오프오 카페➡아홉산의 숲

    순으로 갔다 왔는데 좀 힘들게 당일치기로 간다면 딱 좋은 거 같다.

    해동용궁사

    토요일이라 사람도 많았고, 한국인보다는 외국인이 더 많았다.

    바다와 절이라서 외국인 관광객한테 더욱 유명한 절인 듯

    초여름 날씨라 더운데 탁 트인 바닷가 보고 있으면 가슴이 뚫려서 좋았음

    오프오 카페

    오프오 카페는 대리님이 추천해 준 카페다.

    데이트코스로 좋다던데 뭐.... 음...

    여기 카페 말고 바닷가 뷰의 카페가 많음

     

    아직까지는 밖에서 마셔도 좋은 날씨인 거 같다.

    그늘 밑 한정이긴 하지만

    커피 마시고, 이야기하다가, 멍 때리면서 느끼는 잔잔한 파도와 바닷바람이 매우 좋았음

    아홉산의 숲

    바다 보면서 멍 때리고 하다 보니 가장 더운 시간이 지나가고, 바다도 봤으니

    아홉산의 숲으로 가서 걷다가 땀나기 시작하면 앉아서 사람구경, 주변 구경하고 하다가 반복했음

    덥긴 한데 아직까지 걸을만한 날씨였음

     

    오랜만에 만나서 하루종일 같이 다니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결국 사람 사는 고민은 비슷한 거 같음.

    같은 직장인이라 그런가 고민도 비슷하고

    하지만 느낀 건 결국 고민은 하나로 귀결되는데 경제적 문제였음.

     

    직장인이 아니라 사업하는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다를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살고 있어 보이는 형도 같이 이야기를 하다 보면 결국 같은 고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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