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내가 뽑은 라멘 맛집 (내돈내산)

양산-소금쟁이 라멘이라는 곳에 갔다.

23년 상반기가 다 지나려면 아직 1달 정도 남았지만, 아마도 여기보다 맛있는 곳은 찾기 힘들 거 같다.

비 오는 날에 갔는데 오히려 운치 있어서 좋았음

장점은.....

①라멘이 맛있음. 일단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함

②인테리어가 이쁘다, 정원도 이쁘다!

③주위가 한적해서 여유 있고 좋다!

단점은...

①차가 없으면 가기가 매우 힘들다.

라멘이 먹고 싶어서 찾다가 메뉴 보고 가기로 결정했다기보다는 외관보고 바로 가기로 함.

외관하나만 하더라도 인스타감성이 넘쳐 흐름

외진 곳에 있음에도 평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손님이 계속해서 왔었음

일본 정원 같은 느낌임 커피도 같이 팔았으면 라멘 먹고 커피 마시면서 정원에 앉아 있으면 딱 좋을 듯

(근처에 카페가 있기는 있음)

안에서 한컷

안에서 보이는 뷰도 좋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은

닭육수 베이스로 라멘을 만들었기 때문에 돈코츠처럼 느끼하거나 그런 게 없어서 매우 만족했다.

특히 면은 생면을 사용해서 그런지 쫄깃함이라 해야 하나 생면만의 탄력감이 매우 좋았다.

국물, 면의 식감 둘 다 만족

돼지뼈 베이스가 아니라 닭뼈 베이스의 라멘집은 많이 없는 것 같은데 새로운 라멘집 찾아서 매우 만족했음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이쁘고 퇴근하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도 빨리나 오는 편이다.

나는 차슈(닭고기)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차슈 말고 계란이랑 멘마추가해서 먹을까 한다.

계란이 맛있다고 느낀 집은 또 처음이라...

한줄평....

가게 위치가 접근성이 안 좋기는 하지만, 인테리어, 맛을 따지면 이 정도 고생을 감수하고도 추천할 곳

양산에 살면 추천합니다.

맹물주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