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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대만 여행기 2탄. 예스진지는 투어로 가는게.....

by 맹물주먹 2024. 8. 27.

목차

    첫날이 엄청 빠르게 지나갔다.

    머 조금 걷고 보고 먹었는데, 이렇게 빨리 시간이 지나갈 줄은....

     

    둘째 날은 꼭 가봐라고 추천해 준 예스진지에 가는 날이다.

    예스 진지의 경우 타이베이에서 쫌 멀어서 대만에 가기 전에 투어신청을 하고 갔다.

    결론적으로는 투어를 신청하고 가서 다행이었다.

     

    코스

    예류➡스펀 폭포➡스펀➡진과스➡지우펀

     

     

     

    예류

     

    예류 해상공원이 첫 번째 목적지

    타이베이역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렸다.

     

    버스에서 가이드님이 설명을 많이 해줬는데, 풍화작용을 거쳐서 희귀한 모형의 바위가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또한, 풍화작용을 거쳐서 부러지는 바위를 딱히 보존하려 하지 않고 자연현상 중 하나로 보고 그대로 보존한다.

     

    예류

    사진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나왔다.

    공원에 작은 사막 같은 느낌도 나고 한 바퀴 빠르게 쭉 둘러보고 사람들이 오기 전에 사진 후다닥 찍었다.

     

    환공포증 있는 사람은 바위보기 쫌 무서울 듯

     

     

     

    스펀 마을

     

    스펀에서 큰 이벤트는 오른쪽 사진처럼 소원 적어서 풍등 날리기

     

    풍등 같은 경우에는 지역 주민들이 수거를 해서 가져다주면 풍등 하나당 1500원 정도였나? 돈을 준다고 해서

    지역사람들 돈벌이로 이용한다고 함

     

    풍등

     

     

    나는 남자끼리 가서 풍등은 날리지 않고 사진 쫌 찍고, 아이스크림 먹고 치킨 밥인가 먹고, 버블티 마시고

    특히 저 땅콩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스펀 폭포

     

    날이 더운만큼 열대과일은 맛있었다.

    그래도 동남아에서 먹는 것보다는 쫌 덜 단 느낌

    특히 사진에 있는 저 과일은 한국에는 안판다고 해서 바로 사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달고 맛있었다.

    폭포 가면서본 말 동상, 열대과일

     

     

    이번 목적지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스펀 폭포

    대만의 이과수라고 가이드분이 소개하던데,

    아쉽게도 스펀폭포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폭포라고 한다.

     

    스펀 폭포

     

    스펀폭포 근처에 가면 사진줄이 길게 늘어져있는데, 사진 찍기에는 좋은 스팟이다.

    규모면에서는 엄청 크다고는 못느꼈다.

     

     

     

    진과스

     

     

    아쉽게도 진과스에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광부도시라는 곳인데 뭐... 솔직히 딱히 별 감흥은 없었고, 도시락 먹고 주위에 쫌 걸어 다닌 기억 말고는 없다.

     

     

     

    지우펀

     

    여기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됐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여기를 참고해서 만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근데 분위기는 많이 비슷한데....

     

     

     

    여기서 해가 저물 때까지 시간을 많이 보냈다.

    여기는 차가 유명해서 지친 심신을 여기서 풍경 보면서 쭉 쉬다가 해가 떨어졌을 때 한 바퀴 둘러보았다.

     

    지우펀 찻집

     

    찻집에서 찻물은 계속해서 리필받을 수 있다.

    찻집 간판이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그런가 일본인 손님이 매우 많았다.

    느긋하게 차마시면서, 사람구경하고 풍경을 바라보면 시간 정말 금방간다

     

    찻집에서 바라본 풍경

     

    지우펀의 다른 말이 지옥펀이라는 말이 있던데

     

    정~~ 말로 사람이 많았다.

    여기 간판에는 일본어도 특히 많았는데, 관광객 대부분이 한국인, 일본인으로 구성되어 있음

     

    차 마시면서 사람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밌다.

     

     

     

    마무리

     

    이때 간 날이 정말 살을 태울 듯이 더웠는데, 날이 이렇게 화창하고 더워서 그런지 사진은 잘 나왔다.

    하지만, 오래 걷지는 못하고 후다닥 보고 그늘에서 쫌 쉬고, 버스에서 열 좀 식히고 조금만 이동하고 퍼지고 반복

     

    예스진지를 나처럼 처음 가거나 나처럼 공부하기는 귀찮으면 버스투어나 택시투어를 하는것도 좋은 선택인거 같다.

    이동하는데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버스투어를 한 게 정말 잘했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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