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 평생 안 눌리던 가위눌렸다.
내가 그래도 일본어 할 줄 알고 해서 총무 겸, 길 안내도 했는데, 신경도 많이 쓰고 피곤해서 그런 듯
하루에 3만보씩 걷고, 했는데 결국 이날은 4시간 정도만 자고 다시 7시에 하루를 시작함
이틀째 스케줄
7시 아침 ➡ 10시 교토 이동 ➡ 후시미이나리 신사 ➡ 점심 ➡ 청수사 ➡ 오사카 ➡ 저녁
두 번째 날은 위와 같은 스케줄로 움직였다.
원래는 조금 더 빡빡하게
아라시야마, 청수사, 후시미이나리 신사 이렇게 전부 보고 갈 생각이었지만, 어제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듯 결국에는 두 군 대만 보고 돌아왔다.
애초에 하루 만에 모든 걸 다 보겠다고 생각한 게 너무 욕심이었나 싶다.
후시미이나리 신사 & 청수사
후시미이나리 신사
이번 교토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관광 도시답게 역에서부터 이쁘게 꾸며놨다.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위의 두 번째 사진에서 도리이(とりい) 사진 찍고 싶어서 간 게 크긴 하지만
신사이지만, 저렇게 거대한 부지의 신사는 처음이었음
(※とりい-일본에서 신성한 곳이 시작됨을 알리는 관문)
이대로 바로 오사카로 가는 건 너무 아쉬워서 청수사로 갔다.
도쿄에서 느끼기 어려운 규모와 인파였다.
역시 관광지라 할까 한국인 포함 외국인파가 매우 많았음
교토에서도 너무 많이 걸어서 그런가 이때부터 너무 힘들었음 ㅠㅠ
안쪽으로 들어가면 돈 내고 입장할 수 있는데, 거기까지는 가보진 못했다.
오사카 통천각
통천각은 원래 일정에는 없었다.
그냥 주변에 저녁 겸 술 마시러 걷다 보니깐 가게 된고
관광지점이라 그런지 인파도 넘쳐났고, 호객행위도 많았다.
잠깐 둘러보다가 인적 드문 곳으로 갔다.
저녁은 우설, 그리고 일본주
우설은 맛있었다. 조금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ㅋㅋㅋ
마무리
두 번째 날 마지막
사실 오늘로 관광은 마지막이다.
그리고 쫌 아쉽기는 하다.
오사카성도 못보고, 교토에서 유명하다는 금각사 은각사도 못본게.... ㅠㅠ
마지막날은 오후 4시 비행기이기는 하나 시내에서 쇼핑하고, 쉬다가 귀국했다.
느낀 점은.... 20대 때는 어떻게든 모든 걸 다 보고 가겠다는 마음이었다면, 이제는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 ㅋㅋㅋ
반성할 점이라 해야 하나 이제는 퀘스트처럼 모든 걸 다 보고 가기보다는
이제는 힐링 여행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1편은 여기로
https://mangmul.tistory.com/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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