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보는 법<손익계산서 / income statement...1>

재무제표 읽는 법 정리는 손익계산서를 마지막일 거 같다. 

재무제표 항목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파트이다.

 

내 블로그에서 다루지 않는 주석과 자본변동표는 그냥 읽으면 되는 부분이니깐 그냥 보면 된다.

원래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는 한몸이라고 설명을 했었고, 재무상태표 글을 적고 나서 손익계산서 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손익계산서보다는  현금흐름표가 좀 더 만만해 보여서 먼저 작성했다.

 

아무튼 손익계산서도 열심히 정리해 보겠다.

손익계산서를 본격적으로 보기에 앞서서

 

 

가장 먼저 머리속에 기억해야 할 것은

・손익계산서는 해마다 '0'원에서 기록 = 손실 또는 이익이 생기는 거래를 작성해 놓은 표

・재무상태표는 해마다 '누적'해서 기록 = 자산과 부채의 변화

라는 사실을 머리속에 기억해 둬야 한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는 같이 봐야 한다. 둘이 한 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조적으로 저렇게 움직이니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를 같이 봐야한다.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우리가 재무제표를 본다고 하면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곳이 매출이고 직장생활을 하면 항상 회사의 목표는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출은 기업의 대표적인 수익이다.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제품이 있어야 하는데 제품이란 것이 갑자기 생겨나지는 않는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비가 발생하는데 이를 매출 원가라고 한다.

손익을 계산할 때는 【매출-매출원가=매출총이익】

또한 제품을 판매하려면 【영업, 마케팅 등이 필요한데 이러한 비용을 즉 '판관비'】이다. 

마지막으로 【매출총이익-판관비 = 영업이익】이 나오게 된다.

 

여기까지가 매출과 영업이익의 대략적인 틀이다.

 

모든 이익의 원천은 매출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수익에서 가장 큰 항목은 매출이다.

손익계산서의 기본 근간은 매출액, 매출원가, 판관비이다.

 

버라이즌 income statement // 출처 : https://www.sec.gov/

위 사진은 저번부터 사용하고 있는 버라이즌의 10-Q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이다.

3개월치의 손익계산서를 보고 있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매출액(operating Revenues)이다.

그다음으로 운영비(Operating Expenses)가 많이 사용되었다.

운영비 관련하여서 (Selling, general and administrative expense)가 판관비이다.

즉 매출액-매출원가-판관비=영업이익이 된다.

 

vz에서는 내 생각인데, 매출원가에 해당하는 비용이 cost of services / cost of wireless equipment인 거 같다.

결국 통신을 위해서는 서비스와 장비관련한 비용이 가장 크기 때문에 매출원가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여기서 영업이익(operating income)은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빼고 남은 USD7,984가 남게 된다.

 

재무제표를 보다 보면 매출이 가장 중요하니, 영업이익이 가장 중요하니 고민이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출이 가장 중요한 항목인 거 같다. 영업이익을 늘리기 위해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부분이 매출이기 때문이다. 매출이 가만히 있으면, 영업이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판관비, 매출원가를 줄여야 하는데 상당 부분이 고정비이기 때문에 비용절감이 매출 증대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매출액 정리

회사가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 항목이다.

매출액이야 말로 회사의 규모, 업계의 지위를 나타내는 척도라 할 수 있다.

대부분 매출이 급증하게 되면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이 따라서 급증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매출액이 꾸준히 10% 이상 성장하는 기업이라면 영업이익 성장도 어렵지 않게 성장하는 걸 알 수 있다.

영업이익 정리

단기적으로 기업의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제품의 생산과정과 판매 과정에서 얼마나 회사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보여준다.

영업이익이 꾸준히 마이너스가 되게 되면 회사가 곧 파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니 마이너스가 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한 번 더 정리하면 영업 이익은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제대로 관리하는지의 여부이다.

【매출총이익-판관비 = 영업이익】

버라이즌 income statement // 출처 : https://www.sec.gov/

이건 위의 버라이즌의 손익계산서이다.

그리고 operating income 밑의 부분인데, operationg income 윗부분은 영업과 관련된 이익이고

밑에 부분은 영업과 관련이 없는 이익이다.

 

마무리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재무제표를 볼 때 손익 계산서를 포함해서 금액이 큰 항목이 중요하다.

그리고 전 분기 재무제표와 비교를 하였을때 금액이 갑자기 커지거나 줄어드는 항목은 왜 갑작스러운 변화가 발생했는지 확인을 하자.

다음에는 당기순이익을 공부해자.

이제 점점 마무리가 되어 간다. 정말 길고 지루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처 :&nbsp;https://pixabay.com/

 

 

➡첫 장으로 돌아가기

https://mangmul.tistory.com/133

 

----------------------------------참고 서적----------------------------------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재무제표 행간을 읽어라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