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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제품 리뷰 및 잡담

여드름 흉터 레이저 치료 후기

by 맹물주먹 2021. 2. 27.

목차

    안녕하세요!

    유튜브를 보다가 30대 들어서 후회한 것 중에 피부관리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나의 피부를 보니 관리를 안 해서 푸석푸석하고, 중고등학생 때 여드름을 손으로 쥐어짜서 생긴 보기 흉한 흉터들... 

    열심히 벌어서 뭐하나 바로 피부과 가서 3개월 150만 원 질렀습니다!!!! 

    <흉터 치료→피부 관리→홍조 레이저 →피부 관리> 이렇게 3번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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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 흉터 치료전

    딸랑 2장만 찍어놔서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만, 치료받기 전의 상태는 홍조+좁쌀여드름+박스형, 송곳형 등등 다양하게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 상담을 받을때는 아무리 치료가 잘되도 60% 정도 효과가 나온다는 말에 약간 망설였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나을 거라는 희망에 접수했습니다.

    그런데 피부관리하시는 남자분이 참 많은 거 같아요.

    저는 바보같이 남자가 이런 거나 받고..... 하고 망설였는데, 50% 정도가 남자 손님이라고 해주셨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받을걸 하는 후회 가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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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 치료 후 3일

    레이저 치료받은 첫날은 세수는 못하고 이틀 차부터 딱지가 앉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레이저 치료 정말 정말 아픕니다...ㅠㅠ 약간 아프겠지 생각했는데, 레이저 쏘는 순간 전기에 감전된 물고기처럼 파닥 거리서 의사 선생님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ㅠㅠ 

    이때 까지만 해도 크게 효과가 없는 줄 알고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여드름이 올라온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저는 딱히 여드름이 올라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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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일 후 모습

    그리고 딱 일주일 되는 날입니다.

    엄청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흉터가 엷어진 느낌입니다. 저는 아무리 많이 좋아져도 60% 정도 좋아지는 정도라 이미 알고 있어서 그냥저냥 만족하는 편입니다.

    다음 주는 홍조 치료 차례인데 얼마나 아플지.... 얼마나 좋아질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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