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더하기57 나는 어른이 된걸까? 요즘에 블로그 글쓰기에 열을 올리면서 변화된 것 중 하나가 매일신문 사설봄. 먼가 글을 쓰다 보면 길지도 않고, 압축되고, 잘 전달하고, 질 높은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니깐, 고3 때 읽지도 않던 사설을 찾아서 읽게 됨. 아무튼, 이번에 읽은 것은 [정현목의 시선] '미성숙 어른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었음 보통은 사설을 읽으면 이런 주제로도 이런 글이 나오는구나 하고 감탄하고 넘어가는데 제목이 공감이 가서 한번 끄적여봄. 일단 내용은 '일타 스캔들'에서 나온 사교육 현실에 대한 사설임. 시간 나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추천함. 사설 내용을 말하고 싶어서 쓰는 글은 아니고, 나이가 30대 중반이 들어서면서 막상 나이만 먹으면 어른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음 정작 사회생활을 하면서, 포.. 2023. 3. 23. 조급하면 항상 결말은 안 좋았다. 성급한 일반화를 이번에는 쫌 해보려고 함 이제 겨우 나이 30대 중반에 사회생활도 아직 10년도 못해본 꼬꼬마지만,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무엇이든 조급하게 결정하면 결과는 좋지 않았음. 경주마 마냥 급하게 결정하게 되면 굉장히 좁은 시야를 가지고, 당장 앞에 있는 목표만 보게 돼서 좀 더 멀리 보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어서 실패하는 것 같음. 그리고 이걸 처음에 느낀 게 일본 취업했을 때였는데, 그때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었음. 그 당시 최종 목표가 무조건 4학년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다라는 목표 때문에 급하게 선택한 게 후회되었음. 당장 1년 빨리 내 친구 보다 일본에서 일을 했지만, 결국에는 한국 귀국. 하지만 그 친구는 정말로 자신이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치열하.. 2023. 3. 21. 삶은 에너지 분배인거 같다. 인생은 에너지 싸움이고, 분배인 거 같다. 요즘 들어 특히 많이 느끼는 게 월요일, 화요일 수면 시간이 깨지거나 피곤한 일이 많이 발생하면 농담 안 하고 토요일까지 너무 힘들다. 분명히 30대 초반까지는 괜찮은 거 같았는데.... 갑자기 훅오는 느낌이다. 사람이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정해져 있다. 이걸 어떻게 분배하느냐의 싸움이지...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그 에너지를 최대한 투입했겠지. 상상이 안 간다. 얼마나 그 일에 에너지를 투입했는지. 또한, 수면이 가장 중요한 거 같다 하루 최대 6~7시간은 자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 그리고 자기 계발 및 시간을 만든다고 잠을 줄이려는 분들 많이 봤는데, 오히려 잠은 충분히 자는 게 필수 적인 거 같다. 고등학생 때 시험 때문에 .. 2023. 3. 13. 경제적 해자 저자 팻 도시 3월 초에 읽은 책은 바로 【경제적 해자】 의 책을 읽었다. 사실은 2 회독째임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라면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한 줄 평가하자면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어서 현재 주식의 가치가 낮을 때 매집하자. 정도가 될 거 같다. 요즘 계속해서 매집하고 있는 기업 중 vz도 미래 성장성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아무나 쉽게 들어올 수 없는 규모의 경제의 해자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돈 잘 버는 기업도 주가를 높은 가격에서 사면 오히려 손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적정가치보다 낮을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해주는 경험이었다. 실제로 경제적 해자의 기준을 제시한다. 그리고 내가 느낀 가장 좋은 점은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울 수 있도.. 2023. 3. 8. 22년도 출생율 합계출산율 0.78 인구 절벽 22년 출생률 0.78 내가 꾸준히 관심 있어하는 주제가 대한민국 인구 동향 및 출생률이다. 매년 관심 있게 보고, 매 분기마다 찾아볼 정도로 관심이 있다. 올해 2월 21일에 나온 자료를 후다닥 가져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결혼 생각없다. 안한다기 보다는 못한다가 정확한 표현이지.... 그리고 인구동향 과장 인터뷰를 봤는데 '출생아 수가 70만명대인 91년생부터 95년생이 주 출산연령으로 진입을 해서 출산율에 반등! ' 이라는 뉴스를 보는 91년생 입장인 내가 보기에는 '예? 제가요? 왜요?' 라는 느낌이였음. 나는 그냥 중소기업을 다니는 입장에서 이제 결혼이라는 큰 이벤트는 '내가 감히!?!?' 라는 입장이고 결혼은 생각만 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누군가를 책임지고 가.. 2023. 2. 22. 해빗(HABIT) 저자 웬디 우드 23년 2월에는 HABIT이라는 책을 읽음 요즘에 마인드셋에 관련하여 관심이 매우 많아서 읽었음 한 줄 정리를 하면 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을 만들고 좋은 행동은 반복하여 좋은 습관을 만들어라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음 이 책은 습관이 얼마나 인생에 많은 것을 관여하는지 여러 실험을 구체적으로 제시, 과학적으로 접근함 책을 읽다 보면 지금 습관이 인생의 대부분을 결정한다고 생각이 들 정도임 이 책에 대한 내 평가는 ★★★☆☆ 자신이 세운 목표를 계속해서 실패하는 사람이라면 읽어 보기를 추천함 그리고 새해 새운 목표를 계속해서 실패하는 이유가 자신의 의지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방법이 잘못되었으므로 좌절을 할 필요가 없다. 노력과 의지로 하루하루 고통을 인내하지 말고 습관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성공하도록 하자.. 2023. 2. 19.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