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들 특징 2가지

사회생활을 하던 모임에 가던 항상 한두 명씩은 있다.

처음에는 의도한 게 아닌 거 같긴 한데, 은근히 사람 짜증 나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특징을 나름대로 분석해 봤음.

물론 그냥 내 생각임

내로남불 하나만 하더라도 혈압이 밑에서부터 올라오는데 말투 행동 부터해서 하나하나까지 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자면 내로남불과 쿨병이 콜라보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내로남불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구구절절 틀린 말은 없음

그래서 혈압이 더오름 왜냐하면 자기는 절대로 안 하거든.

그리고 쿨병이 돌면서 상대방 기분 나쁜 말을 그냥 뱉어냄

2번째는 무한 이기주의자임.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칼같이 내업무 니업무가 나뉘지 않는 경우가 있음

보통은 내가 조금 더 일을 받거나 잘 조율해서 맞춰 나갈 건데 이 부류는 그런 거 없음

일단 일을 던지고 봄

그리고 일이 조금 꼬인다 싶으면 바로 남 탓 시전!!

믿기 힘들겠지만, 어느 날 차장이 나를 부르길래 차장 자리에 갔었음

그러고는 대뜸 하는 말이"이 자료가 왜 여기에 적혀있지?"라는 거였음

내가 실수했나 하고 모니터를 보니 처음 나는 보는 엑셀 자료 ㅋㅋㅋㅋ

"제가 안 적었는데요!"라고 하니 "그럼 이게 왜 여기에 적혀있냐고"하면서 말하면서 욕을 욕을(육두문자를 왜 하는데!?)

아니 내가 실수로 자료를 잘못 적었으면 당연히 미안하다고 하고 이런 실수 안 하겠다고 사과를 하는데

나는 본 적도 없는 걸 들이밀면서 욕을 하면 어쩌라는 거지.... 알고 보니 그것 때문에 납기안에 생산계획을 못 세운 거였음.

처음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냥 말투가 그런갑다하고 이해하려고 했음

근데 이런 행동을 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쁠까 한 번도 생각을 안 해 본다는 것 자체가 사이코 아닌가 싶다.

솔직히 요즘에는 배우는 것도 많고, 해외 경험 및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꽤나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건데 그 정도 공감을 못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됨, 실제로 내 주위에 있으니 이래서 사회생활이 정말 힘들구나 싶다.

중요한 게 아니다 싶으면 확실하게 선을 긋고 말해야 한다.

더럽다고 피하면 안 된다

점점 상대방이 에스컬레이터식으로 선을 넘으려고 하는 게 느껴질 때는 더러워도 맞서야 함

-오늘의 한 줄-

인생 쉽지 않다.

맹물주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