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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공부

재무제표 보는법. <재무상태표 / balance sheet...2>

by 맹물주먹 2022. 12. 7.

목차

    저번 시간에 이어서 이번에는 

    재무상태표의 유동자산/비유동자산, 매출채권/매입채무, 재고자산에 대해 정리하려고 한다.

    <여기서 예시로 사용하는 버라이즌은 예시일 뿐 절대로 기업 추천이 아님.>

    출처 : https://pixabay.com/

    유동 자산/비유동 자산 

    유동과 비유동을 나누는 것은 1년을 기준으로 나눈다.

    ・유동자산 = 1년 미만으로 현금화가 가능한 것. 

    ・비유동 자산 = 1년 초과 현금화가 가능한 것.

    특히, 비유동자산에는 유형자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유형자산은 아시다시피, 감가상각 대상이므로 자산인 동시에 부채의 성격을 띤다.

    부채의 성격을 띠는가 하면 제품을 생산하려면 기계를 구입해야 하는데, 우리가 기계를 사도 1년만 사용하다 내다 파는 게 아닌 1년 이상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감가 대상이 된다.

     

    그리고 자산 중에서는 숫자가 큰 것을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

    숫자가 큰 자산은 매출채권, 재고자산, 유형자산이 있다.

     

    나는 딱히 크게 중요하게 보지는 않고, 그냥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의 비중 정도만 이렇구나 하고 넘어간다.

     

    매출채권

    매출채권(Account Receivable) = A/R. ➡ assets 란에 있다.

    매출채권을 보는 이유가 밑에 재무제표를 보면 금액이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nbsp;https://www.sec.gov/

    매출채권 같은 돈은 받아야 하는 돈이다. 즉 매출채권은 외상값이다.

    여기서 중요하게 볼 점은 수주를 받지 않는 기업은 매출이 성장하지 않는데, 매출채권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하면 꼭 원인을 파악하여야 한다.

    외상값을 받으면 좋겠지만, 못 받을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회계상 처리를 위해서는 대손충당금이란 금액을 지정해놓는다. 

    그리고 정말로 돈을 못 받을 경우 대손충당금(allowance for bad debts)으로 상각 처리한다.

     

    여기 부분도 매출채권과 대손충당금의 규모 정도만 체크하고 대손충당금이 계속해서 늘어나면 유의하자

     

    참고로

    매입채무(Account Payable) A/P ➡ current liabilities 란에 존재 있다.

     

    재고자산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평가를 할 때 현금성 자산만 100% 인정하고,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은 돈을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15% 정도 할인해서 가치를 평가했다고 한다.

     

    재고자산에는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 이 중에서

    '상품'은 외부에서 사 온 것

    '제품'은 기업이 만든 것이다.

     

    여기서 항상 말이 많이 나오는 것은 과연 적정 재고자산은 얼마인 가이다.

    보통 많이 참고하는 것이

    재고자산 회전율 = 매출원가/{(전기말 재고자산+당기말재고자산)/2}

    매출원가 = 기초제품 재고액 + 당기 제품 제조원가 - 기말 제품 재고액

    재고자산은 매출이 늘어나면 재고자산도 그에 따라 늘어나는 게 맞지만, 매출은 그대로인데 재고자산이 늘어나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

    단순 악성 재고 일수도 있다.

     

    통신주에만 있는 무형 자산 주파수 이용권

    통신에는 주파수를 이용하여 수익을 내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회사가 매입한 주파수를 자산에 넣고, 수익을 창출하는 시점부터 일정 기간 주파수 이용권 장부 가격을 하락시키고 하락분만큼 손익계산서에 비용으로 털어낼 것이다.

     

    출처 : https://www.sec.gov/

    버라이즌 재무제표에서는 아마 wireless licenses가 주파수 이용권이 거 같다.

    주파수 이용권 영어 표현을 사전에 allocation of radio spectrum 이거던데

    그런 단어는 없고 wireless licenses가 있어서 찾아보니 뜻이

     

    Wireless Licenses means all licenses, permits, and authorizations issued by the FCC to any Grantor.

    =무선 라이선스란 FCC가 모든 사업허가자에게 발급한 모든 라이선스, 허가 및 권한을 의미합니다.

    라고 하니 무선 주파수 이용권이 맞을 거다.

     

    아무튼 저기서 보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무형 주파수 이용권을 통해서 벌어들인 금액과 감가상각을 손익계산서에 반영하여 적을 것이다.

    통신주에만 있는 무형 주파수를 꼭 알아봐야 한다. 이 부분은 나중에 손익계산서를 찾아보자.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그 해당 산업에만 있는 특정 수익 창출하는 부분은 잘 분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예기획사 같은 경우에는 연예인 영입을 하여 벌어들이는 수입 같은 경우이다.

     

    자본에 대해서

    여기서 궁금한 점이 배당을 하면 과연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다.

    나도 버라이즌을 선택한 이유가 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나중에 은퇴를 했을 때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달 조금씩 모아가고 있다.

    <통신주가 경기 방어주라고 한다. 배당도 잘주고 요즘 주가가 많이 흘러내렸지만....>

    과연 배당은 자기 자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단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은 기업의 성장이 배당을 주지 않는 기업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그만큼 현금을 투자가 아닌 주주에게 나눠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이 안정적이고 배당을 잘 주게 되면 자기 자본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net income) 19,292
    자기자본 (stockholder's equity) 81,790

    <출처 : 야후파이낸스>

     

    10-Q파일로 계산하면 할 때 유의점은 제무 상태표에 있는 숫자는 축적이고, 현금흐름표에 있는 건 분기라서 1년 치 분을 계산해서 나눠져야 함.

     

    자기 자본 이익률의 중요성

    자기 자본 이익률(ROE) = 당기순이익(net income)/자기 자본(stockholder's equity)*100(100%)

    자기 자본으로 순이익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 냈는가?

    통상 3년 치 20% 이상 넘으면 좋은 기업이다. 즉 돈을 잘 버는 기업이다.

    자기자본은 항상 체크를 해두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솔직히 내가 적은 것은 대략적으로 큰 흐름만 적어 놓은 것이다.

    처음에 내가 재무제표를 먹으면서 가장 크게 애를 먹은 이유가 

    일단은 내 실력도 모르고,누가 좋다는 재무제표 책을 봤을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해서 멘붕 온 적이 있다.

      내가 적은 것은 일단 큰 뼈대를 머릿속에 집어 놓고 살을 매워간다는 느낌으로 공부하면 좋다고 느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놓았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출처 : https://pixabay.com/

    마지막으로 내가 왜 버라이즌을 예시로 들면서 계속해서 언급하는 이유가 지금 매달 사고 있는 배당 주식이 버라이즌이다.

    2020년부터 해서 성장주에만 너무 관심이 쏠려 있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분석해놓은 글을 봐도 간략하게만 분석을 해놓았고, 내가 그것만 보고 내 피 같은 돈을 투자하기에는 너무 겉만 보고 투자하는 게 아니라 생각해서 하나하나 뜯어보려고 예시를 들어서 적고 있다.

     

     

    ➡첫 장으로 돌아가기

    https://mangmul.tistory.com/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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