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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가챠가챠(뽑기)

일본 취미생활 가챠

by 맹물주먹 2019. 2. 11.

목차

    안녕하세요. 맹물주먹입니다. 
    일본 생활을 하면서 2가지 취미가 생겼는데, 하나는 게임이고, 또 다른 하나는 가챠입니다.어릴때 100원 뽑기로 정말 많이 했었는데, 처음에는 추억 때문에 하나하나 했었는데, 지금은 재밌는 것을 보면 뽑게 되더니 지금은 꽤 여러 개가 모였습니다.

    가챠란 무엇인가

    가챠는 일본어로 가챠가챠의 의성어입니다. 실제로 돈을 넣고 돌리다 보면 가챠가챠소리를 내면서 물건이 나옵니다. 실제로 일본에 오시면 저런 가챠기계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 저런 장난감뿐만 아니라 카드도 뽑기형식으로 많이들 있습니다. 실제로 아키하바라에 가보면 가챠만 있는 가게들이 몇 곳 있는데 항상 사람이 북적거립니다. 가챠는 뽑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저런 장난감을 뽑는 기계를 떠올리지만, 보통 뽑기에 해당하는 대부분은 가챠라고 말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슈퍼나 편의점에 가보면 저런 뽑기의 제품이 항상 있습니다. 대개는 그달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아키하바라에 가보면 이미 뽑아놓은 가챠장난감을 모아서 파는 곳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내용물은?

    일본 하면 보통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피규어 등과 같은 가챠 장난감을 많이 떠올리실 거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도 그런 가챠도 많습니다. 옆에 보시는 사진이 제가 뽑아본 가챠입니다. 게임도 많고, 다른 게임과 콜라보해서 나오는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가챠에 빠지는 더욱 매력적인 것은 콜라보해서 나온 것들은 기간이 지나면 더는 구할 수 없다는 매력 때문에 더욱더 뽑기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를 보시면 미키마우스가 있는데 그것도 올해 60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가챠입니다. 기간 한정이라 그런지 더욱더 매력이 있고, 저런 기간 한정제품들은 빨리 매진이 되기 마련입니다. 작년에 어벤져스 영화가 개봉할때 관련 가챠가 나왔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보통 가격형성은 다양한데 200엔부터 500엔까지 다양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00엔이라는 동전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나라돈 100원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하다 보면 금방 1000엔을 넘어가 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금 같은 경우는 한 달에 1번이나 2번 정도 횟수에 제한을 두고 뽑습니다.

    게임센터

    일본 관광을 위해 인터넷을 찾아보면 항상 나오는 곳이 신주쿠의 SEGA 게임센터라던지 여러 곳을 추천해줍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솔직히 게임센터는 어디에든지 있습니다. 게임센터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다른 곳을 둘러보면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별로 추천은 해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본 결과 한번도 제가 뽑아본 적은 없습니다. 이건 뭐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건가 하지만, 뽑으려고 1000엔 2000엔 소비하는 것 보다는 확실하게 뽑을 수 있는 가챠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게임센터도 가챠뽑기와 마찬가지로 그달에 개봉하는 영화캐릭터 라던지 몇 주년기념으로 나온 애니메이션캐릭터가 주를 이루고 있고, 항상 인기 있는 피규어 같은 것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한국에도 점점 가챠샵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일본에 오셔서 굳이 많이 뽑아보라고는 추천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한국에는 왠지 없을 것 같은 것과 굳이 애니메이션 등과 같이 마니어층이 형성되어 있는 피규어가 아니더라고 위의 디즈니 갸챠와 같이 저런 것들도 있으니, 재미로 한두 번 정도는 뽑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가챠를 하면 거기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하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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