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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기업&시장 분석

삼성전자 주가에 관한 고찰 1

by 맹물주먹 2021. 10. 10.

목차

    ***추가****

    2021-10-12

    삼성주가가 오늘 7만원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삼성전자 주가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이 엄청 많더라구요...

    주린이 글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절대절대 종목추천이 아닙니다. 그냥 저도 많이 떨어져서 한번더 공부하는 개념으로 글을 썼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읽어주시면 되요.

    **********

     

    아직 주식을 시작한지 2년도 안됐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상승장만을 즐기다가 처음 맞는 하락장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거같다.

    거창하게 주가분석이라기 보다는 내가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삼성전자주를 할지 생각해보았다.

    내가 첫주식으로 삼성전자우를 매수했다. 

    매수했던 이유도 한국 1등기업이니깐 배당도 주고 꾸준히 주가도 우상향하고, 설마 망하겠어라는 마음으로 샀었던거 같다.

    출처 : 네이버 금융

    코스피 3300을찍고 9월말부터 쭉 미끄러지기 시작해서 2900을 찍고있다. 

    거의 모든장이 다박살나고 있는거 같다. 특히 한국장은 최고점 -25%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금융

    위의 그래프는 내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우 

    그래프를 보면 올라갔다가 빠지고를 반복하고, 특히 코로나 이후로는 계속해서 올라가다가 최근에 급격히 빠지는 모습을 보인다.

    빠지기 전까지는 그래도 삼성전자 비중이 25%정도 되는거 같은데 지금은 18~19%로 쪼그라 들었다.

     

    본격적인 하락장을 격는것도 처음이라 그런지 처음에 삼성전자를 매수할때 빠지면 더사야지 하던 마음도 지금은 공포에 부들부들거려 손이 선듯나가지를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악재가 많이 남아 있어서 불안감이 있다.

     

    아마도 내가 삼성전자에 대한 확신이 그만큼 없었는가 싶다.

    삼성전자우 같은 경우 2001~2021년까지 MDD -35%까지 난적이 있어서 그점을 항상 염두해두고 있어야했다.

    삼성전자 수익구조  

     

    출처 : 전자공시 dart 21년 반기보고서

    비중으로 보면 반도체 사업, IM(스마트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CE는 가전

    IM은 infromaiton Technology&Mobile Communications의 약자로 휴대폰, 컴퓨터의 약자이다. 뭐 ....즉 휴대폰 사업

    DS는 반도체 DP 사업이다.

    출처 : 전자공시 dart 21년 반기보고서

    특히 재무제표 주석에 있는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1위가 반도체 2위 IM부문 이다.

    반도체 부문  

    삼성전자는 누구나 알 수 있듯이 반도체가 주력이다. 

    특히 DRAM

    NAND flash 이렇게 세계 1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DRAM =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날라가고 그냥 RAM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NAND FLASH = 전원이 꺼져도 정보를 계속 보관하고 있다. 이 친구는 SSD와 같은 저장매체이다.

    21년 6월 기사를 보면 세계 쉐어률 41%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순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파운드리이다.

    삼성에서 투자를 엄청나게 하고있고, TSMC와 경쟁구도를 가지고 있는 부문이다.

    파운드리는 간단하게 말하면 생산을 담당하는 거고 위의 DRAM, NAND와는 다르게 CPU생산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그리고 DRAM NAND FLASH와는 다르게 이익률이 매우 크므로 삼성이 TSMC로 부터 어느정도 쉐어를 뺏어오면 좋겠다.

    TSMC가 52.9% 삼성전자가 17.3%이다.

    일단 계획은 30년까지 171조를 투자한다고 하니....역시 삼성이라고 해야하나... 삼성이니깐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믿고 있다. 최소한 나보다는 똑똑한 사람들이 일을 하고있으니 뭐.....

    IM 부문  

    다음으로는 IM 즉 핸드폰 사업이다.

    정확하게는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5G)사업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고급라인의 스마트폰은 애플이 저가모델은 중국이 치고 들어와서 계속 성장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최근에는 폴더블폰을 흥행에 성공시키면서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

    폴더블폰이 좀더 대중화되기 시작하면 삼성전자 주가도 더욱 가파르게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확실히 주변에 폴더블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게 눈이 보일정도로 느껴진다.

    (나는 삼성 저가용 폰을 4년째 사용중이지만....)

    계속해서 엄청난 투자금액을 넣고 있고, 산업을 계속해서 주도하려고 하는 모습이 좋다. 

    앞으로 폴드블폰을 필두로 더욱더 쉐어를 늘려가지 않을까 싶다.

    그외 사업  

    그리고 가전도 요즘 잘나가고 있다. 특히 삼성의 비스크포 가전도 이렇게 이쁘게 나올 수 있구나 세삼느끼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저번에 인수한 하만도 그렇고 삼성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함과 동시에 점점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게 느껴지지만, 하만에 대해 좋은 기사도 없고, 아직 매출에 끼치는 영향이 작다.

    하만.... 아직까지는 삼성전자의 아픈손가락이라고 하지만, 점점 매출비중이 늘어나서 사업다각화가 잘되어 갔으면 좋겠다.

    1부 마무리 하면서  

    결론적으로는 계속 사서 모아나갈거 같다. 

    출처 : 네이버 금융

    뭐 삼성전자야 재무제표야 말할 것도 없이 매우 안정적이다.

    매출액을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투자도 꾸준히 하고있다. 투자 관련해서는 매주 몇번씩이나 뉴스에 나오니 주식이나 경제에 관심이 없는사람들도 익히 알고있을 정도이니 뭐 말다했지...

     

    확실히 삼성전자 주가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다각화에 성공할수록 MDD가 많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도 그렇지만 하만관련의 전장사업도 잘되서 MDD가 20%내외로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솔직히 많이 불안했는데 이렇게 한번 정리하고 다시 공부하니 조금 마음이 놓이는거 같고, 내 선택이 틀리지는 않아다고 본다. 하지만 이것도 확증편향일수 도 있으니.....

     

    2부에서는 삼성전자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중소형주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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