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시나리오를 읽고
이번에 읽은 책은 저자 오건영 님의 [부의 시나리오]이다.

일단 나처럼 경제에 대해 잘몰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 금융에 대해 공부하자고 마음먹었을때 이 책을 먼저 읽었다면,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사놓고 다 이해하지 못한 책이 있는데, 다시 읽어봐야겠다.
만약 누군가가 내한테 처음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물어본다면 이 책을 추천할 거 같다.
책이 읽기 쉽다는 것 이외에 또 좋았던 점은 금융의 역사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루어 주는 게 좋았다.
경제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요즘 이런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걸 보면 언제까지고 저금리가 유지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 가는 저금리 시대가 정말로 막을 내리겠지.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식으로 과거에는 금융시장이 움직였고 알 수가 있어서 좋았다. 역사책 읽는 느낌이었달까.
나는 이제 주식투자 2년이 조금 넘은 시점이기는 하지만, 강력하게 믿는 것이 있는데
1. 미국은 언제나 성장한다.←이라고 점점 더 확신이 든다.
2. 손실을 최소화하면 결국에는 번다.
이 두 가지이다.
고성장 | 저성장 | |
고물가 | 고성장・고물가 [2005~2007년 중국 고성장] 주식 GOOD 채권 BAD 원자재・금 GOOD |
저성장・고물가 [1970년대 석유파동] 주식 BAD 채권 BAD 원자재・금 GOOD |
저물가 | 고성장・저물가 [ 2017년 글로벌 경기회복] 주식 GOOD 채권 GOOD 원자재・금 BAD |
저성장・저물가 [2020년~?] 주식 BAD ➡성장주 GOOD(유동성 공급시) 채권 GOOD 원자재・금 BAD➡ 금 GOOD(유동성 공급시) |
항상 위의 표를 기억하고, 지금 우리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항상 염두에 두면서 리벨런싱을 해야 할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제 코인도 저기 포트폴리오에 투자해야 하는가 싶다.
2021년부터는 개인적으로는 저성장 고물가 시대로 가지 않나 싶다. 인플레이션도 초(超)인플라는 단어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으니....
나도 아직 초보자라 뭐라 초보자 운운하는 것도 웃기기는 하다만, 만약 동생이 경제 관련 투자 관련 공부를 한다고 한다면 확실히 이 책은 추천할 거 같다.